사는 이야기

나루 근황1

Chuisong 2016. 7. 8. 23:27



 요즘 내가 하는 대부분의 행위를 방해하는 나루. 소파에 앉아 시사주간지를 읽고 있는데 탁자에 올라와서 그 위에 누워버렸다.

 나루를 피해 서재로 와서 책상에 앉았다. 그런데 어느새 따라와 책상 옆에 있는 프린터 데스크 빈자리에 자리를 잡은 나루. 잠을 청하고 있다.

  서재가 너무 더워 거실로 다시 나왔다. 선풍기를 틀었는데 어느새 소파 등받이로 올라가서 선풍기 바람을 맞고 있다. 시원해서 기분이 좋은 모양이다.

  지난번 나 혼자 집을 지킬 때는 내 무릎에 올라와서 잠을 자기도 했다. 

 침대에 올라와 사람처럼 뒤로 누워 잠을 잔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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