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한 제50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헤럴드경제 김명섭 기자의 작품 <감사합니다>.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에서 촬영한 것으로 등산객이 다람쥐에게 땅콩을 주자 다람쥐가 고맙다는 듯이 등산객의 손을 잡고 있다. 등산객의 손가락에 붙은 조그마한 저 다람쥐의 손....ㅎㅎ 너무 귀여워!
아래는 어디서 퍼 왔는지 기억나지 않는데, 밀양 송전탑 싸움 현장에서 노인들이 맞잡은 손이다. 사람끼리든, 사람과 동물 간에든 서로 맞잡은 손은 참 아름다운 것 같다.